전자기기, 스마트 기기의 발전은 우리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는데요, 도서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닌것이, 전자책, E BOOK 의 등장은 독서생활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주게 되었습니다. 사실 초기에 출시했던 전자책들은 말만 전자책이지 페이지 한장 바뀌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가독성도 떨어져서 전자책의 보급에 큰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독서하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여주는 이북 리더기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처음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를 구매했을때의 리뷰에서도 남겼지만 이북 리더기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종이책이 늘어가면서 보관의 어려움, 그리고 무게로 인한 휴대의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2017/12/21 - [RE.뷰] -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개봉기 / 전자책 E-BOOK 리더
이북 리더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주변에서는 종이책을 넘길때의 느낌이 없지 않느냐, 보기가 불편하지 않느냐, 눈이 아프지 않느냐 등의 질문들을 하는데 그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1. 종이책을 넘길때의 느낌 : 물론 종이를 손으로 넘길때의 사각거리는 느낌이 없는점은 아쉽지만, 다른 장점들이 그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2. 사용시 불편하지 않느냐 : 한손으로 휴대가 가능하고 버튼을 눌러 책장을 넘길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시 지하철에서 한손으로 사용이 가능하고요, 자체 조명이 있고 색온도의 조절이 가능해서 불을 다 끄고 아기를 재워놓고 옆에서 보기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3. 눈이 아프지 않느냐 : 밝기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이 아픈건 아직까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구매시에 함께 구매했던 전용 플립 케이스, 가방속에서 파손 등의 위험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자동 슬립 기능이 있기때문에 뚜껑을 덮으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와이파이를 통해서 리디북스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전자책의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리디북스 어플을 이용하면 핸드폰으로도 전자책을 읽는것이 가능합니다만, 아무래도 전용 리더기 보다는 가독성 면에서는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저 역시 처음 리디북스를 사용할때 핸드폰으로 사용하다가 페이퍼 프로가 출시하자마자 구매하게 되었으니까요.
시중에 리디북스의 페이퍼 프로가 아닌 다른 회사들의 이북 리더기들도 많인 출시되어 있고, 자체적으로 인터넷 서점에서 이북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 리디북스가 다른 회사들과 다른 점이라면 종이책은 일절 취급하지 않고, 전자책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전자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들이나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최근에 런칭한 리디 셀렉트는 그러한 새로운 시도의 하나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리디 셀렉트는 리디북스에서 새롭게 런칭한 서비스로, 월 6,500원에 리디북스에서 선정한 다양한 도서들을 무제한으로 읽을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 역시 가입하여 현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소설, 인문, 경제, 자기계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많은 책들을 읽어볼수가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많은 양의 책들이 서비스되고 있어서 전자책을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리디 셀렉트 바로가기 : https://select.ridibooks.com/
전 개인적으로 전자책 시장이 더 커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전자책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종이책도 물론 그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고, 정말 좋은 책은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전자책이 주는 편리함과 책에 대한 접근성은 저에게 있어 더 많은 책들을 읽고, 그로 인해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책들이 전자책으로 출간되고, 더 많은 책들이 전자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고, 읽히길 바래 봅니다. 내일 아침에도 출근길 지하철에서 전 페이퍼 프로를 들고 새로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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