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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아련해라 그때 그 가수들, VOL.1 - CHUCK (척)

by ZEROCOLA 201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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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뭐 달라진건 별로 없습니다만,

새해에는 모두에게 좋은일좀 많이생기고..
저도 정신좀 차려서 장가도 가고.. 응? 했으면 좋겟습니다.

요번에는 도대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
아주 오래된 가수들의 이야기를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선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준도 없으며, 음악성도 무시한채,
그냥 제가 생각나는 가수들 중심으로 이어나가볼까 합니다.








네, 그 첫시간은 바로 CHUCK (척) 되겟습니다.
사실 음악성을 생각한다면 이들을 단독으로 포스팅하는거 자체가 무리가 잇지만,
첫 포스팅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당시에 좋아했던 (으하하하하)  그룹이엇기때문에,
단독으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1997년, 아련하기만한 그시절, 송지영,김수현,최선호,김성화,김문경,이희선 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별땅" 이라는 ( 비비의 하늘땅 별땅 아님니다)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이곡은 UP와 H.O.T 의 곡에 참여했던 장용진이 만들어서 그런지 UP 의 당시 노래들과 상당히 느낌이
비슷했죠.. 통통튀는 느낌이..




무려 가요톱텐 라이브 실황

뭐 세대에 따라 당연히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와 비슷한 세대라면 대충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노래 중간의 저 귀여운 여자 보컬 (송지영) 의 목소리와 외모는.. 당시 저의 이상형으로 굳어져버리기도했지요 응?

가창력이나 랩핑에 대해서는, 아니 대체 저걸 랩이라고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중성적인 느낌의 메인 여자 보컬이 가창력이 그래도 상당히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나머지 멤버들은 뭐 가창력 좆망......
그래도 여자보컬의 귀여운 보이스와 아기자기한 가사때문에 당시 학생들 사이에선 저를 포함해
상당히 인기가 있었던 그룹으로 기억합니다.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 같은데 나와서 예능도 하고 했었으니..
지금으로 치면 소녀시대나 카라까지는 안되도 시크릿 정도의 인기엿달까....

심지어 이들의 앨범엔 12곡이라는 곡이 수록되어있지요,
 하지만 대체 이 곡들을 다 들어본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음악성은 꽝이었습니다.
당시 어떻게 음반을 구해서 다 들어본적이 있긴 했는데, 전체 트랙 반정도 듣다가 때려치고 별땅만 들었던 기억이 잇습니다.
이런 음악성 때문이었는지, '별땅' 의 인기를 한창 끌어가다가, 적당한 후속곡을 찾지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확인되지않은 소문에 의하면, 이 앨범 전에 1집이 있었던가, 아니면 이 앨범 후에 2집을 냈던가 했다던데,
망.....

이었다는 얘기도 들어본적이 있는것 같긴 합니다.




척 - 별땅 M/V

좀더 웃으시라고, 뮤비도 링크해 봅니다. 지금보면 아 저게 뭐냐??  라고 하시겠지만
당시로서는 그래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펜션앞 군무와 블루스크린 사용 등. 첨단기법의 집합체라고 할수잇겟지요.
아 정말 랩할때 저 표정들은 어떻게좀 안되나??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서는, 심부름센터에 의뢰를 해도 아마 찾지 못할것 같아서.. 저도 포기했습니다.
참, 당시에 별땅 저 곡은 일본의 게임주제가였나 와 표절시비가 붙었드랬죠. 당시엔 뭐 표절 안한곡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으니..
학생들 사이에서, 노래방에서는 나름 인기가 있었지만, 확실히 음악성 면에서는 좆망이었으니, 저 표절시비가 언론에서
그들에게 보인 가장 큰 관심이 아니었나 기억합니다.

이 그룹한테 이정도의 길이로 포스팅이 나왔다는게 저도 신기한데 ^^;;
다음부턴 좀 잘막하게 몇개씩 묶어서 '
아련해라 그때 그 가수들' 을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절대 주기적이지도 않고, 연재가 중단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하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생활속에서 잠시라도 옛날 생각에 잠길수잇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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