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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슈퍼스타K 2 의 숨겨진 보석, 김보경 - The First Day 리뷰

by ZEROCOLA 201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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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화제를 뿌렸던 슈퍼스타 K2 가 끝난지도 꽤 되었죠, 즐겨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맞으면 나름 재밌게 봤던프로그램이엇는데,
김성주의 1분후에... 아 또 생각나네... -_- 강성윤의 팬심투표에 대한 반영율 논란, 심사위원들의 자질논란에 독설 논란 등등등, 많은 화제를 뿌렸고 4인방들은 모 태블릿PC 모델로도 줄기차게 활동하고 잇슴니당.

여튼, 이러한 승부경쟁에 가려졌지만, 슈퍼스타K 2 가 낳은 또다른 보석이 있었으니,






김보경 양의 보이스를 처음 듣고 놀란건, 작은 체구, 그리고 왠지 가녀린 목소리일것 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느낌' 떄문이었지요.
슈퍼스타K 란 프로그램 태생 자체가, 시청률 우선이고, 스토리텔링 자체가 좀 극적으로 가야했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그림의 친구들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그 순위경쟁에 밀려 프로그램 후반부에선 볼수 없었지만, 그녀의 가창력은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심사위원들의 인상 속에도 깊이 박혔습니다.

심장에 전해지는 음악으로, 나중에 멋진 음반으로 만납시다.’-이은미
‘정말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노래 너무 좋았어요.’-엄정화
‘노래할 때 감동을 받았어요. 용기 잃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박진영

당시 프로그램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못하면 정말 심하게 독설을 날리던 심사위원들이었기에, 저정도의 평가가 얼마나 높은 평가였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역전의 여왕 OST 에 'I GO' 란 곡으로 살짝 참여하여 이대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후, 드디어 첫번째 미니앨범으로 정식 가수로 데뷔하기에 이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슈퍼스타K 최후의 4인방 중에서도 아직 정식 앨범을 발매한 양반이 없는걸로 아는데, CF 찍느라 바쁜걸수도...
그들에 앞서 정식앨범을 발표했다는 점도 크게 의미를 부여할수 있겠습니다. 이 역시 아티스트 본인의 노력과 그 가능성을 믿고 가는 음반사 양쪽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겠지요. 그리고 좋은 음악을 기다리는 우리 리스너들의 영향도 있었을거구요 -






01. Brand New Day

첫곡부터 그녀만의 매력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는 곡이에요. 사실 슈퍼스타K 방영한지도 오래됐고, 어렴풋이 기억속에 남아있던 김보경 이라는 이름을 다시한번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곡. 앨범 자켓에 찍혀있는 그녀의 모습들을 보다가 이 곡을 듣노라면, 그녀의 파워풀한 가창력에 한번 깜짝 놀라게 됩니다. 자신의 팬들을 생각하며 특별히 수록한 곡이라고 하는데, '희망의 메세지' 를 가득 담고 있는 곡입니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감상하기에 손색이 없으며 가사 또한 가만히 생각하며 들어보기에 좋은 곡.

02. 하루하루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 Sisqo 의 Incomplete 가 많이 떠올랐던 곡, 편안한 느낌이 많이 닮아있는 곡이에요. 하지만 차이점이라면 Incomplete 가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게 간다면, 하루하루 는 기승전결 을 적절히 활용해 시작은 부드럽지만 강한 부분에선 또 그녀의 깊은곳에서 끌어올려 내뱉는 창법을 느낄수 있는 곡입니다. 멜로디 역시 그녀의 보이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듣기에 참 편안했던 곡.

03. 봄처럼

이번 앨범의 강추 트랙 되겟습니다. 곡 시작과 함께 흘러나오는 그녀의 보이스는, 잠시나마 어 이거 객원인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또다른 느낌을 줬어요. 뭐랄까, 목소리에서 깊은 연륜이 묻어났다고나 할까, 그녀의 나이를 생각하면 (1990년생) 대단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깊이있는 목소리로 이루어져있는 트랙입니다. 파워풀함만 가지고있는게 아닌, 이런 어쿠스틱 발라드에도 어울리는 보이스라니..
개인적으론 얼마전 어쿠스틱 발라드 앨범을 발표했던 Tim 과 듀엣곡도 참 어울리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트랙이었습니다.

05. 눈물은 잊어

차분하게 시작해서 점점 강해지는, 나도모르게 무릎을 치며 박자를 맞추게 되는 곡 이랄까. 마구마구 신나는 느낌과, 차분한 느낌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트랙입니다. 역시나 이번 트랙에서도 차분한 부분에선 차분하게, 신나는 부분에선 특유의 파워풀함을 잘 구사해서 두가지 느낌을 잘 살리고 있어요. 라이브 공연에서 듣고싶다 엉엉






 


슈퍼스타K 2 에서 노래는 잘불렀지만 중간에 떨어진 지원자' 가 아닌, 한사람의 정식 가수로서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첫발을 내딛은 그녀,
리뷰때마다 강조하는거지만, 아이돌 그룹이 대세인 요즈음, 자신의 가창력 하나만으로 이렇게 앨범을 발매할수 있는 능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분명 TV에서 그녀를 보고, 그녀의 음악을 들을 기회는 아이돌들보다는 적겠지만, 설날이나 추석특집에 그녀가 나와 육상 선수권대회에 참여하는 일도 없겠지만, 그래도 그녀의 멋진 음악들이 있으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수 있는 곡들이 있으니, 마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 첫 앨범이니만큼 미숙한 점도 있지만[ 그녀의 자작곡인 4번 트랙 '널 생각하며' 의 경우, 다른 곡들에 밀려 곡 자체가 너무 심심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아쉬웠던 부분] , 그녀의 가능성은 당시 심사위원들, 그리고 시청자들, 음반사관계자, 그리고 리스너들 모두가 알고 있으니, 앞으로도 그녀만의 음악인생을 쭈욱 걸어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라이브공연이 있다면 꼭 가겠습니다 아뵤.

아 그러고보니 오늘 나 생일이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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