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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43

국산 애니메이션의 발전, " 마당을 나온 암탉 "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았고, 더이상 " 애들이나 보는 만화 " 가 아닌, 한 국가의 문화를 형성하는 문화산업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였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자극받아 애니메이션 센터가 생기고, 다양한 한국 애니메이션을 창출해 내겠다는 국가적인 시도들이 생겨나고는 했었다. 정말 오래된것 같은데, 홍길동이라는 국산 애니메이션도 있었고, 그외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있었지만, 사실 흥행이나 작품성 면에서는 떨어지는게 사실이었고, 또 그로부터 많은 시간들이 흘렀다. 이번에 100 % 국산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다고 하여, 시사회에 다녀왔다. 이름부터 심상찮다 " 마당을 나온 암탉.. " 어딜 봐도 사실 아이들 대상의 애니메이션으로 보이지만, 목소리 캐스팅이 심상찮다. 문소리, 유승.. 2011. 7. 17.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다양한 보이스들의 만남, 신윤철 EP 어느덧 지겨운 장마비가 수그러들고, 다시 내일부터 또 쏟아부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이번엔 진짜 긴시간 비가왔다.. 비가많이올땐 (안올때도 마찬가지지만) 어디 안나가고 집에 쳐박혀서 음악이나 들으면서 캔맥주를 빠는것이 진리. 이런 무료한 장마 기간동안 귀를 즐겁게 해줬던 한장의 앨범, 바로 다양한 싱어들과 만나 탄생한 신윤철 EP ! 사실 신윤철은 대중적이라기보단 한명의 기타리스트로서 더욱 잘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그러한 그의 기타 연주에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만나 이번 EP 가 탄생하게 되었다. 기타 연주가 메인이 되고, 다양한 목소리들이 그 기타연주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상당히 독특한 형식의 앨범이라고 볼수 있겠다. 어떤 면에선 신윤철 개인의 앨범이 아니라, 다양한 뮤지션들의 프로젝트 앨범으로 보.. 2011. 7. 17.
잔잔하게 마음을 적시는 보사와 어쿠스틱 재즈의 만남, 바이루피타 - 그 밤.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는, 강렬하고 화려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들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편안하게 기대어 그 선율이 마음을 어루만지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잔잔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따끈따끈한 앨범이 도착했다. 바이루피타는 2010년 6월, 자신들의 이름을 앨범 제목으로 사용한 첫번째 EP 앨범 Bye, Lupita 를 발매했었고, 이번이 그들의 두번째 EP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들의 첫번째 앨범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들을수 있는 음악을 하자 라는 모토 아래, 너무나도 편안하고 휴식같은 곡들을 앨범위에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앨범자켓의 컬러 역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파스텔톤의 꽃무늬로 그려.. 2011. 7. 10.
그녀가 들려주는 새로운 그 무엇인가를 가진 앨범, 이지영 - Something new 익숙한것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작이란 것은 언제나 설렌다. 하지만 설레기만 한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두려움과 어려움이 뒤따르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음악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그룹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솔로활동을 시작했으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 하지만, 그러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오히려 설레임으로 승화시킨 앨범을 이번 기회에 소개해 볼까 한다. 사실 그녀의 앨범은 첫 리뷰가 아니다. 올해 초반 그녀의 싱글 앨범에 대한 리뷰를 하며 이미 빅마마를 벗어나 솔로로 우리앞에 모습을 나타낸 그녀에 대해서 리뷰해본 적이 있었다. 2011/01/03 - [RE.뷰] - 그녀의 새로운 여행, 빅마마 이지영 - 여행을 떠나자 그러한 그녀가, 이번엔 준비기간만 2년여가 걸린, 그녀의 정규 앨범을.. 2011. 7. 1.
비트위를 흘러가는 감성적인 보이스, 케이넌 - Replacement 어느덧 길기만 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오나 싶더니, 금새 여름이 오고 장마가 와버렸다..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빠르고 흥겨운 음악보다는 뭔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듣고싶어지기 마련, 물론 이런 날씨엔 발라드 음악도 좋지만, 내리는 비의 느낌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앨범 역시 제격이 아닐까 싶다. '감성힙합의 선두주자' 를 모토로 내세우며 등장한 케이넌, 사실 '감성힙합' 이라는 장르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긴 하지만, 힙합이라는 장르의 태생 자체가 좀 거칠고, 뭔가 반항적인 이미지라면, 이번 케이넌의 앨범에선 힙합의 강한 요소들을 배제하고, 힙합이라는 음악적 형식의 베이스 위에, 사람들의 감성을 울릴수 있는, 그야말로 감성적인 요소들을 뿌려놓았다고 표현할수 있을것 같다. 힙.. 2011. 6. 23.
이들이 바로 가수다, 포맨의 새로운 정규앨범 - THE ARTIST  사실 앨범 리뷰를 하다보면 리뷰보다는 그 앨범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어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도대체 이 감동을 어떻게 글로 표현해 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될때가 많다. 이러한 앨범들이 늘어난다는건 그만큼 좋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생겨난다는 일이고, 또한 리스너들의 귀를 그만큼 즐겁게 해준 다는 일일 것인데, 이렇게 리뷰를 떠나서 음악 그 자체만으로 감동을 주는 앨범이 또다시 도착했다. 포맨의 이번 앨범은, 이미 지난번 포맨의 앨범을 한번 리뷰하며 느꼈던 감동들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다는 기대감을 전해주기에 충분했고, 2010/11/20 - [RE.뷰] - 감미로운 목소리 포맨 - SORRY 그 패키지 역시 풍성한 기프트 박스 형식으로 제작되어, 이러한 감동을 나 혼자만이 아닌 다른이에게 선물을 통해 전.. 201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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