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형제들, 투게더 브라더스 - 청춘의 소리
프리스타일 랩을 보고 있노라면, 특히 즉흥적인 랩배틀에서의 프리스타일 랩은, 그 순간순간 MC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문장으로 바로바로 내뱉어야 하기에, 녹화방송이 아닌, 실수란 용납될수 없는, 아니 어쩌면 실수조차도 프리스타일로 승화시켜야 하는 순간이기에, 그네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수가 있지요. 실제로 함께 군복무 아닌 군복무를 했던 모 랩퍼의 경우, 평소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고, 영화,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 등을 끊임없이 감상하고, 항상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라임을 적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피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 진실된 마음의 창이 없다면 그 누구도 MC의 삶이나 철학을 엿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표현하고 함께 아픔, 행복, 고통, ..
2011. 2. 5.
힙합씬의 실력있는 신예, 크루셜 스타 - A STAR GOES UP
힙합씬에서의 신인은 요 근래 찾아보기가 참 힘들었었죠. 항상 얘기하듯이 요새 가요판 자체가, 아이돌 그룹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낄틈이 없는것일수도...... 이번 구정 연휴 오랜만에 티비를 쭉 봤는데, 뭔 아이돌들이 그리 많은지, 모든 프로그램에 아이돌' 이 붙습디다. 물론 그네들중에 실력있는 친구들도 분명 있고, 구정연휴 그많은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춤연습에 마라톤에, 수영에, 외국까지 날아가서 촬영하고, 그런 어떤 초인적인 정신력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얘기가 좀 샜는데, 이런 가요판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소신있는 아티스트들과 기획사들의 노력으로, 활발하지는 않을지라도 신선한 장르, 신선한 형식의 노래들을 들어볼수 있다는건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힙합씬에..
2011. 2. 4.
힙합과 인디음악의 만남, 청춘힙합 아날로그소년
힙합이라는 장르의 정의를 한마디로 내리기는 상당히 어려운데, 그만큼 다양한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단순힌 음악이 아니라 춤,그래피티,디제잉,등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하나의 문화의 이름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항상 강조하듯이 장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음악이란 항상 새로운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그속에서 실패도 성공도, 그리고 멋진 발견도 이루어지는 것이니깐. 힙합과 인디음악의 만남, 아날로그소년 사실 힙합과 다른 장르의 만남은 우리에겐 익숙하다, 우리의 전통음악과 비트박스, 거기에 디제잉과 비보잉이 적절하게 어우러졌던, 정말로 멋졌던 모 CF 가 인기를 끌엇던게 벌써 몇년전이고.. 이후에도 여러가지 장르들과 힙합의 만남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아날로그소년이..
201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