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 사용하는 앱 중에 부동산 부자 마을 이라는 앱이 있다.
매일 그날의 부동산 관련 뉴스들을 클리핑해서 제공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는데.. 매일 확인하지는 못하고 간간히 들어가서 뉴스들을 읽는 정도이다.
부동산 부자마을 어플
근데 이번에 맞벌이 부부의 돈버는 부동산 투자 라는 책을 집필한 보리나무, 아이리쉬 라는 필명을 사용하시는 분들의 저자 특강이 있다는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제목에서부터 관심을 끌었던 책이라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던 책이었는데, 마침 그 책을 집필한 분들의 특강이었고, 강의장소가 회사에서 정말 가까운 곳인데다가 시간도 퇴근후라서 조금 망설인 후에 강의를 신청하게 됐다.
책 표지
내심 사람이 많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하며 강의장소에 도착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었을 정도로 자리가 꽉 찼다.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사람들이 강의장에 모여들어 그 열기와 집중도에 새삼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강의내용을 여기에다 적는건 저자에게도 실례일 것이고 사실 기억력이 그리 좋지도 않아 옮기는것이 불가능하겠지만. 실무적인 부분들 보다도 나에게 크게 와닿았던건, 우선 기록의 중요성. 무엇인가를 원하면 기록하고, 그 기록을 들여다보며 행동하면 무엇이든 이룰수 있다 라는 말씀이 참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핑계대지 말것. 최근에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실망하고 고쳐나가려 노력하는 중인 부분인데, 이것만 해결되면 할수 있겠지. 이걸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겠지 라는 생각들에 사로잡혀 있다보면 시간은 흐르고 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느 책에서 읽은 구절인데 당장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밖으로 나가 움직인다면 그것부터가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
맞벌이 부부의 돈버는 부동산 투자 라는 책 제목 만큼이나 두분은 투자에 있어 각자의 역할을 정하고 서로를 보완하며 투자활동을 즐기고 있는듯 했다. 실무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마인드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됐던 강연이었다.
이제 책을 사서 읽는 일만 남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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