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벚꽃 에디션에 증정으로 핸디거품서버가 붙었습니다. 티비나 돈키호테 등에서 신기하게 생각했던 물건이라 사용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박스에 벚꽃무늬가 약간 있긴한데 왜 벚꽃 에디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00ml 캔 8개와 산토리 핸디거품서버 증정 패키지 입니다.
비단 산토리 뿐 아니라, 업소에서 즐기는 생맥주의 매력이라면 시원함과 더불어 특유의 거품이 입술에 닿는 느낌이 아닐까요, 집에서도 그러한 거품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핸디 거품 서버, 맥주 거품기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과연 이게 거품을 만들어주나 싶을 정도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를 물건이 달랑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긴 하지만 마감처리는 좋은 편이고 그리 조잡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제품은 상단과 하단 두개로 분리되고,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배터리는 AAA 2개를 사용합니다.
본제품이 아닌 증정품이라는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분량의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건전지를 넣고 위 사진의 제품을 캔 위쪽에 끼운 후 평소처럼 맥주를 따르고, 제품의 전원을 켠 후에 또 다시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이 나와서 맥주잔 위쪽을 거품들로 장식해 주는 프로세스 입니다.
산토리 캔 전용이라고는 하나 다른 캔에도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에 한번 실험해봐야 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캔과 결합하면 애매한 모습이 나옵니다. 나름 색깔을 맞춰놓긴 했지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위 동영상처럼 나름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기기를 장착하고 처음부터 전원을 넣고 따르면 거품만 나오므로 일정량 이상 맥주를 따른 후에 전원을 켜고 거품을 덮는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한번 사용해보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집에서 맥주마실때 매번 사용하기엔 상당히 귀찮을것 같다는 점과 돈주고 사기엔 아까운 물건 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집에 손님들 왔을때 접대용으로 사용하면 좋을듯 하네요.
평소 맥주 그중에서도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소장하셔도 나쁘지 않을만한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