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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3개월된 아이폰.... 고민해서 구입하고 바로 다음주에 가격인하한것도 서러운데..
보호필름이 더러워보여 떼어낸 바로그날밤 술먹고 떨어트려 강화유리가 약간 깨졌어요..
여름휴가때 친구들이 날 수영장으로 던져버려 헤헤거리며 좋다고 나오다가 주머니에 들어있던 아이폰을 보며
말을 잃었지만.. 밤새 술을 빨며 드라이기로 말려 결국 살아난 나의 아이폰이...
고작 대리석 바닥에 떨어트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화유리 완전 파손.
보호필름이 더러워보여 떼어낸 바로그날밤 술먹고 떨어트려 강화유리가 약간 깨졌어요..
여름휴가때 친구들이 날 수영장으로 던져버려 헤헤거리며 좋다고 나오다가 주머니에 들어있던 아이폰을 보며
말을 잃었지만.. 밤새 술을 빨며 드라이기로 말려 결국 살아난 나의 아이폰이...
고작 대리석 바닥에 떨어트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화유리 완전 파손.
명복을 빕니다...
주말동안 사설 수리냐 리퍼냐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이미 물에도 한번 빠졌고.. (침수라벨 빨간색 확인)
보험도 가입되어 있으니.. 아직 못미더운 사설수리보다는 같은 가격에 자기부담금 5만원 내고
유상리퍼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114에 전화부터.
SHOW 고객센터에선 리퍼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다. 리퍼요 하면 바로 현재위치를 물어본후
가까운 KT 프라자로 전화를 연결시켜주고 역시 리퍼요 한 후에 본인의 모델과 색상을 알려주고 리퍼물량이
있는지 확인 후 (필수!) KT 프라자로 방문하면 된다.
본인은 짬을내서 회사근처 송파지점에 방문하였으나 사람이 없을거란 기대와는 달리 대기인원 21명.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빨리 빠지고 기다리다 지쳐 돌아간 사람들이 많아 금방 내차례.
위 사진의 아이폰을 보여주며 " 리퍼요... " 라고 하면 가장먼저 과실여부에 대해 따지게 되는데,
침수라벨도 그렇고 저 강화유리 파손은 누가봐도 본인과실이기에 순순하게 인정.
이제는 외워버린 290,400 원.. 바로 아이폰 리퍼비용. (부가세 포함)
친구는 화장실에서 빠트린 아이폰 리퍼를 보험가입을 안햇다는 이유로 현금 290,400원 완납..
보험가입은 필수로 사료되며 4G 도 같을지 모르겠지만 개통후 1달 이내에만 가입할수 있는걸로 안다.
정확한 명칭은 쇼스마트폰케어였나 뭐였나...
한가지 알아둘점은 내경우처럼 침수확인에 강화유리 파손 등 여러가지가 겹치더라도 리퍼비용은
290,400원으로 동일하다.. 다만 전손으로 분류되는경우, 5층에서 떨어트려서 박살이 났다거나 차가 밟고 지나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거의 출고가 정도의 비용을 받는걸로 알고있다 이건 리퍼폰 받아온후 얼마 지나면 지들이 확인후에 전화를 한다.
리퍼비용 얼마 발생하시는데 원래폰 가져가시겠냐. 아니면 돈내고 리퍼받을래.. 이런식.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리퍼비용은 290,400 원...
바로 어디론가 사라진 상담원은 말로만듣던 노란봉투에 들어있는 리퍼폰을 가져온다..
뭔가 전산에 입력을 하는데 자꾸 등록이 안되있는 폰이라며 왔다갔다 하기를 수차례.. 열대정도를 새로 가져온거같다...
난 아무말도 안하고 화도안냈지만 지레 겁을 드셨는지... 거의 울것같은 표정의 상담원은 결국 14번째 리퍼폰을 등록에 성공 ㅋㅋ
전화번호는 옮겨주고.. 나머지는 모두 초기화되니 리퍼 전에 아이튠 백업은 필수 까지는 아니고 어플새로받고 설정새로하려면
귀찮으니 개인 취향대로.....
그리고 바로 그자리에서 보험사에 전화를 연결시켜 주긴 하는데... 전화연결이 안된다.. 또 울것같은 상담원...
끝까지 연결이 안되자 전화번호를 적어주며 나보고 직접 하란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네스팟 맥어드레스 새로 등록해야되냐고 물어봣더니 자꾸 와이파이는 쿡앤쇼로
잡으시면 되요 이러고 앉았다. 아니 집에서 네스팟 단말기 쓰는데 그거요 했더니 계속 쿡앤쇼 드립......
아 된다는 소린가보다 하고 나중에 집에왓더니 우리집은 쿡앤쇼 뜨지도 않고 맥어드레스 바뀌는 사태가 발생해
다시 사이트 들어가 까먹은 아이디와 비번 찾아내서 바뀐 맥어드레스 등록해주는 짓을 했다. 교육을 하긴 하나?
그리고 대망의 보험접수.. 내전화로 하자 단번에 받는다. 아마도 접수가 많아 KT프라자 전화는 잘 안받는거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역시 "리퍼보험접수요" 했더니 이것저것 물어본다..
떨어트려서 파손했다고 했더니 상담원의 한마디...
"어떤 자세로 어떻게 떨어트리셨나요...? "
아.... 어떤 자세로 어떻게 떨어트리다니... 나도 웃고 상담원도 웃었다..
아니 내가 물구나무라도 서서 떨어트렸을까봐..
그냥 웃었다... 지도 민망했는지 넘어가더라.....
파손 시간과 파손 장소를 자세하게 얘기하라길래 또박또박 구 동 건물명 층수 화장실앞이라는것까지
말해줬다... 아... 또다시 나도 웃고 상담원도 웃고...
보험접수에 필요한 서류들. (신분증, 보험접수양식, 아이폰수리견적서 등) 에 대한 안내를 받고 다시 상담원의 한방
"고객님, 8월 31일부터 파손하신 9월 4일까지의 통화내역을 뽑아서 보내주셔야 합니다"
아.. 이건 또 뭔가. 통화내역이라니.. 그것도 4일치나......
"국내에서 파손된 것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라고 개드립을 친다.... 아.. 내가 8월31일부터 9월4일 사이에 전화 한통도 안썼으면 어떻게 증명할텐가...
인천공항에 친구데려다주고 전화한통쓰고 9월4일까지 한통도 안썼으면 난 외국에서 아이폰을 부순게 되냐...
이해가 가지않는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난 힘없는 소비자인데 뭐 어쩌랴
보험은 KT가 아닌 일반 보험사라고 알고있어 애꿎은 KT프라자 직원들에게 화를 내고 싶지는않아 화를 삭히고
통화내역 출력을 요청했다.. 참고로 본인 폰 명의는 어머님으로 되어있다.
"통화내역 출력은 명의자 본인이 오셔야합니다... "
참고 참던 인내심이 폭발했다.. 신분증 사본 가져왔잖아 이것들아 라고 따질새도 없이 본인을 강조한다.
아 우리 어머님이 아들 통화내역 떼러 여기까지 오실 상황도 아니고 해서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 명의자 인감증명서 떼오시고 위임장을 써오세요.. ^_^ㅗ "
난 더이상 할말도 하고싶은말도 없었다... 애초에 모든건 아이폰을 떨어트려 부셔먹은 내잘못이지 이 등신아
아무리 보험 약관에 있다지만 통화내역을 그것도 5일치나 요구하는 보험사는 정말 이해가 가지않지만..
통화내역 출력못하는것도 명의를 빨리 나로 안돌려놓은 니가 등신이지...
결국 난 어머님의 인감증명서와 엄중한 위임장을 들고 KT 프라자에 재방문해서 5일치의 통화내역을 출력하여
보험금지급청구서와 아이폰수리내역서, 그리고 어머님의 신분증사본과 5일치 통화내역과 내 계좌 사본, 그리고
보험금을 내 계좌로 받겠다는 (명의는 어머님이므로) 위임장을 또 써서 팩스로 보험사에 보내야한다..
주말동안 사설 수리냐 리퍼냐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이미 물에도 한번 빠졌고.. (침수라벨 빨간색 확인)
보험도 가입되어 있으니.. 아직 못미더운 사설수리보다는 같은 가격에 자기부담금 5만원 내고
유상리퍼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114에 전화부터.
SHOW 고객센터에선 리퍼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다. 리퍼요 하면 바로 현재위치를 물어본후
가까운 KT 프라자로 전화를 연결시켜주고 역시 리퍼요 한 후에 본인의 모델과 색상을 알려주고 리퍼물량이
있는지 확인 후 (필수!) KT 프라자로 방문하면 된다.
본인은 짬을내서 회사근처 송파지점에 방문하였으나 사람이 없을거란 기대와는 달리 대기인원 21명.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빨리 빠지고 기다리다 지쳐 돌아간 사람들이 많아 금방 내차례.
위 사진의 아이폰을 보여주며 " 리퍼요... " 라고 하면 가장먼저 과실여부에 대해 따지게 되는데,
침수라벨도 그렇고 저 강화유리 파손은 누가봐도 본인과실이기에 순순하게 인정.
이제는 외워버린 290,400 원.. 바로 아이폰 리퍼비용. (부가세 포함)
친구는 화장실에서 빠트린 아이폰 리퍼를 보험가입을 안햇다는 이유로 현금 290,400원 완납..
보험가입은 필수로 사료되며 4G 도 같을지 모르겠지만 개통후 1달 이내에만 가입할수 있는걸로 안다.
정확한 명칭은 쇼스마트폰케어였나 뭐였나...
한가지 알아둘점은 내경우처럼 침수확인에 강화유리 파손 등 여러가지가 겹치더라도 리퍼비용은
290,400원으로 동일하다.. 다만 전손으로 분류되는경우, 5층에서 떨어트려서 박살이 났다거나 차가 밟고 지나갔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거의 출고가 정도의 비용을 받는걸로 알고있다 이건 리퍼폰 받아온후 얼마 지나면 지들이 확인후에 전화를 한다.
리퍼비용 얼마 발생하시는데 원래폰 가져가시겠냐. 아니면 돈내고 리퍼받을래.. 이런식.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리퍼비용은 290,400 원...
바로 어디론가 사라진 상담원은 말로만듣던 노란봉투에 들어있는 리퍼폰을 가져온다..
뭔가 전산에 입력을 하는데 자꾸 등록이 안되있는 폰이라며 왔다갔다 하기를 수차례.. 열대정도를 새로 가져온거같다...
난 아무말도 안하고 화도안냈지만 지레 겁을 드셨는지... 거의 울것같은 표정의 상담원은 결국 14번째 리퍼폰을 등록에 성공 ㅋㅋ
전화번호는 옮겨주고.. 나머지는 모두 초기화되니 리퍼 전에 아이튠 백업은 필수 까지는 아니고 어플새로받고 설정새로하려면
귀찮으니 개인 취향대로.....
그리고 바로 그자리에서 보험사에 전화를 연결시켜 주긴 하는데... 전화연결이 안된다.. 또 울것같은 상담원...
끝까지 연결이 안되자 전화번호를 적어주며 나보고 직접 하란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네스팟 맥어드레스 새로 등록해야되냐고 물어봣더니 자꾸 와이파이는 쿡앤쇼로
잡으시면 되요 이러고 앉았다. 아니 집에서 네스팟 단말기 쓰는데 그거요 했더니 계속 쿡앤쇼 드립......
아 된다는 소린가보다 하고 나중에 집에왓더니 우리집은 쿡앤쇼 뜨지도 않고 맥어드레스 바뀌는 사태가 발생해
다시 사이트 들어가 까먹은 아이디와 비번 찾아내서 바뀐 맥어드레스 등록해주는 짓을 했다. 교육을 하긴 하나?
그리고 대망의 보험접수.. 내전화로 하자 단번에 받는다. 아마도 접수가 많아 KT프라자 전화는 잘 안받는거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역시 "리퍼보험접수요" 했더니 이것저것 물어본다..
떨어트려서 파손했다고 했더니 상담원의 한마디...
"어떤 자세로 어떻게 떨어트리셨나요...? "
아.... 어떤 자세로 어떻게 떨어트리다니... 나도 웃고 상담원도 웃었다..
아니 내가 물구나무라도 서서 떨어트렸을까봐..
그냥 웃었다... 지도 민망했는지 넘어가더라.....
파손 시간과 파손 장소를 자세하게 얘기하라길래 또박또박 구 동 건물명 층수 화장실앞이라는것까지
말해줬다... 아... 또다시 나도 웃고 상담원도 웃고...
보험접수에 필요한 서류들. (신분증, 보험접수양식, 아이폰수리견적서 등) 에 대한 안내를 받고 다시 상담원의 한방
"고객님, 8월 31일부터 파손하신 9월 4일까지의 통화내역을 뽑아서 보내주셔야 합니다"
아.. 이건 또 뭔가. 통화내역이라니.. 그것도 4일치나......
"국내에서 파손된 것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라고 개드립을 친다.... 아.. 내가 8월31일부터 9월4일 사이에 전화 한통도 안썼으면 어떻게 증명할텐가...
인천공항에 친구데려다주고 전화한통쓰고 9월4일까지 한통도 안썼으면 난 외국에서 아이폰을 부순게 되냐...
이해가 가지않는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난 힘없는 소비자인데 뭐 어쩌랴
보험은 KT가 아닌 일반 보험사라고 알고있어 애꿎은 KT프라자 직원들에게 화를 내고 싶지는않아 화를 삭히고
통화내역 출력을 요청했다.. 참고로 본인 폰 명의는 어머님으로 되어있다.
"통화내역 출력은 명의자 본인이 오셔야합니다... "
참고 참던 인내심이 폭발했다.. 신분증 사본 가져왔잖아 이것들아 라고 따질새도 없이 본인을 강조한다.
아 우리 어머님이 아들 통화내역 떼러 여기까지 오실 상황도 아니고 해서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얘기했더니
" 명의자 인감증명서 떼오시고 위임장을 써오세요.. ^_^ㅗ "
난 더이상 할말도 하고싶은말도 없었다... 애초에 모든건 아이폰을 떨어트려 부셔먹은 내잘못이지 이 등신아
아무리 보험 약관에 있다지만 통화내역을 그것도 5일치나 요구하는 보험사는 정말 이해가 가지않지만..
통화내역 출력못하는것도 명의를 빨리 나로 안돌려놓은 니가 등신이지...
결국 난 어머님의 인감증명서와 엄중한 위임장을 들고 KT 프라자에 재방문해서 5일치의 통화내역을 출력하여
보험금지급청구서와 아이폰수리내역서, 그리고 어머님의 신분증사본과 5일치 통화내역과 내 계좌 사본, 그리고
보험금을 내 계좌로 받겠다는 (명의는 어머님이므로) 위임장을 또 써서 팩스로 보험사에 보내야한다..
보험금 지급 역시 두달 정도 후에나 가능하다고 하니....
이 무슨 개짓인가..... 결론은 아이폰 떨군 니가 등신이다...
참고로 분실로 인한 보험 청구의 경우에는 위와 동일한 서류에 추가적으로 경찰서의 분실신고확인서였나
뭐 이상한 서류가 필요합니다. 경찰서 및 파출소 방문이 필수이니 경찰서와 친하지않으신분들은 분실신고로 새폰받는거 자제요.
그리고 보험 심사 역시 파손보다는 분실쪽에 무게를 더 둬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졸라 귀찮게 꼬치꼬치 물어본다고 합니다.
(분실 시간 위치 등등등, 어떤자세로 떨어트렸냐는걸 물어볼정도이니 마지막으로 잡았던 아이폰은 따뜻했나요 차가웠나요
까지 물어볼 기세 .. )
아 근데 또 가기 정말 귀찮네....
이 무슨 개짓인가..... 결론은 아이폰 떨군 니가 등신이다...
참고로 분실로 인한 보험 청구의 경우에는 위와 동일한 서류에 추가적으로 경찰서의 분실신고확인서였나
뭐 이상한 서류가 필요합니다. 경찰서 및 파출소 방문이 필수이니 경찰서와 친하지않으신분들은 분실신고로 새폰받는거 자제요.
그리고 보험 심사 역시 파손보다는 분실쪽에 무게를 더 둬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졸라 귀찮게 꼬치꼬치 물어본다고 합니다.
(분실 시간 위치 등등등, 어떤자세로 떨어트렸냐는걸 물어볼정도이니 마지막으로 잡았던 아이폰은 따뜻했나요 차가웠나요
까지 물어볼 기세 .. )
아 근데 또 가기 정말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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