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총체적 부실.
한대화 한화이글스 감독의 얼굴이 어둡다. 야심차게 시작한 2011 시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작년의 악몽을 떠올리는 플레이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기 때문. 역시나 가장 큰 걱정은 투수들의 제구력 난조, 수비불안, 타선의 집중력 부족 이 아닐까 싶은데, 작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던 류현진이 개막전을 비롯, 이후 경기들에서 다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또한 이러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송창식과 3년만에 선발등판한 양훈 역시 그리 좋은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1회부터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추격의지조차 꺾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을 한숨짓게 만들었다. 내야부분에서는 역시 들쭉날쭉한 수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정원석과 전현태, 이 두선수의 수비가 불안하기 짝이없다. ..
2011. 4. 9.
잔잔함 속의 거친 독백, 박준혁 - Human Life
사설이지만, 드디어 2011 프로야구가 오늘 개막했지요. 마침 방금 류현진이가 죽을 쑤고 교체되어 내려갔습니다. 롯데 흥하네요.. 한화 어쩔래.. ㅜㅜ 이렇게 만물이 개화하는 봄이 오고, 프로야구도 개막하고, 저는 열심히 음반 리뷰를 하고 있지요. 한동안은 밝은 분위기의 앨범들에 대한 리뷰가 주를 이루었었는데, 요즘은 또 이상하게 차분하고 잔잔하고,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가라앉는 느낌의 앨범들의 리뷰를 많이 진행하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리뷰할 앨범은, 역시나 TV 만 많이보시는 분들에게는 생소할수도 있는, 박준혁 의 Human Life 라는 앨범입니다. 박준혁은 3년전, Private Echo 라는 앨범을 발매해, 네이버 이주의 앨범에 선정되기도 했던 숨은 고수라고도 볼수가 있는데요,..
201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