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생활위생이 좋아지고,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생산할 때의 위생도 좋아져서, 요즘은 기생충이나 회충 등이 많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어서, 구충제 복용을 안 한 지가 꽤 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구충제는 꾸준히 복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구충제 복용법과 복용시기, 복용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젠타졸 (알벤다졸) 정
구매처 : 약국에서 구매 가능
가격 : 1,000 원
복용방법 : 입으로 씹어서 복용 (씹는것이 어려울 경우 소량의 물과 함께 삼키는 것도 가능)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수 있는 구충제인 젠타졸 (알벤다졸) 정입니다. 2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구매 전에 약사님께 요즘도 구충제를 많이 먹는지, 어떨 때 먹어야 하는지 여쭤보니, 위생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최근 샐러드 등 야채를 섭취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고기 등을 먹을 때도 위생상태가 좋아지기는 했으나, 기생충 등이 완벽하게 사라지지는 않을 수 있어, 1년에 2~3회 정도는 구충제를 복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복용 방법의 경우 입으로 씹어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으며, 씹는 것이 어려울 경우 소량의 물과 함께 삼켜서 복용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구충제 복용시기
8세 자녀가 있어 구충제 복용에 대해서 여쭤보니 1살부터 복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특별히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9~10세에 처음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증상이란 항문 주변이 계속 가렵다고 하는 등의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구충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니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총 2알이 들어있으며, 1알을 복용한후 회충 등의 박멸을 위하여 7일 뒤에 한번 더 한 알을 복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잊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것이 좋겠네요.
복용후기
저는 씹어서 복용하면 좋다는 글을 못보고서 그냥 물과 함께 삼켜버렸는데, 먹은 후 세 시간 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특이사항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회충 등의 경우 함께 식사하고 생활하는 가족 간에도 감염이 가능하므로, 구충제를 드실 때는 가족이 다 같이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일주일 후에 다시 한알을 추가로 복용할 계획입니다.
생활위생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다른 이유 등으로 인해 아직 기생충에 감염될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기적인 구충제 복용을 통해서 건강할 생활을 이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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