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네이버와 카카오를 약 5:5 비율로 가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부터 들고있다가 2020년 초반 코로나를 겪으며 폭락, 하는 듯 했는데 코로나 특수로 인해 코로나 기간 약 2년동안 엄청나게 상승했다. 아마 이때 주식한 사람들은 초보던 고수던 웬만큼 수익을 실현했으리라...
그렇게 넋놓고 네이버와 카카오 주식을 들고 있었는데, 올해 초까지만 해도 괜찮더니 여름 들어서면서부터 두 종목의 주가가 맛탱이가 가기 시작..
네이버 최근 1년 주가이다. 속절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오늘 (10/4) 북미 패션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한다는 기사가 아침 일찍 떳고, 간밤에 미국 장도 좋아서 기대를 했건만, 오늘 하루만 -8.79% 라는 엄청난 폭락을 경험했다.
일각에서는 오늘의 폭락이 시티글로벌증권이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고 목표주가도 기존의 32만8천원에서 17만원으로 무려 48.2% 하향 조정하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폭락이 일어났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근데 뭐 증권사 리포트는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합병 이전에 발표난 거라고 하니 인수 자체가 목표가 변경에 영향을 미친것 같지는 않고.... 오늘이 제발 바닥이길 바래보는 개미들의 한숨에도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낮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너무 속상하기만 하다.
카카오 역시 만만치 않다. 최근 1년 주가는 네이버와 별반 다를바 없다. 여기는 여러가지 이슈들로 인해서 시끄럽기만 하고, 네이버보다 상황이 더 안좋은듯 하다. 카카오 남궁훈 대표가 주가가 15만원이 될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게 올해 2월 쯤인데, 최저임금만 받다가 정년퇴임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살려주세요~~~~
네이버나 카카오나 뚜렷한 반등할만한 요건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속상하다. 내가 주식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물타기를 할수도, 손절을 하기에도 너무 늦어버린 시점인것 같아서... 주식 앱을 삭제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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