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에 비해서 캐주얼한 게임이 많은 편입니다. 자녀들이 접하거나 함께 할만한 게임도 많은 편이구요. 대표적으로 슈퍼마리오나 소닉, 포켓몬스터 시리즈 등이 있겠네요. 오늘은 우연히 구입했는데 재미에 푹 빠져버린 닌텐도 스위치 추천 게임 - 피크민 3 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게임의 정식 명칭은 피크민 3 디럭스입니다. 게임을 구매하게 된 건 아이와 함께 국제전자센터 한우리에 가끔 방문하곤 하는데, 진열되어 있는 게임들 중에서 아이가 둘러보다가 관심이 가는 게임이 있으면 해보고 싶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직원분께 아이가 할만한 게임인지를 우선 여쭤보고, 그 후에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아이는 게임 타이틀에 그려진 알 수 없는 캐릭터가 귀여웠나 봅니다. 꼭 하고 싶다고 졸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피크민 3 디럭스
발매일 : 2020 년 10월 30일 (나온지는 좀 된 게임입니다)
희망소비자가격 : 64,800원
등급 : 전체이용가
직원분에게 어떤 식으로 하는 게임이라고 설명을 듣기는 했지만 타이틀만 보고서는 사실 어떤 게임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타이틀 뒷면의 게임 소개를 봐도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소개만 있을 뿐 게임 방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가 않았거든요. 집에 와서 게임을 실행하고 나서 어느덧 아이보다 제가 게임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게임 내용에 대해서는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의 게임소개 영상을 링크합니다.
게임은 1인 플레이와 2인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데요. 1인 플레이의 경우에도 등장하는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조종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머리를 꽤 써야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피크민이라고 하는 조그만 생물체들은 색깔별로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 피크민들을 데리고 다니며 적재적소에 피크민들을 배치하고, 다시 소집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호루라기를 불면 피크민들이 잽싸게 뛰어오는데, 아이가 이 부분을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아이의 시선에서는 피크민들을 굉장히 귀엽게 생각하고 또 아끼기도 해서, 실수로 피크민을 물에 던져서 빠트렸다가 아이가 울어버린 일도 있었습니다 (피크민은 물에 빠지면 패닉상태에 빠져서 호루라기를 불어 꺼내줘야 합니다)
자녀와 할만한 게임으로 추천
개인적으로 아이와 함께 한 게임중에 제일 재밌게 즐겼던 건 루이지맨션 3였는데요, 이 게임도 나름 퀴즈 요소들이 있고, 둘이서 협동해 가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하는 게임이라서 아이와 옥신각신하며 엔딩까지 보는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피크민 3 디럭스도 그러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곧 피크민 4 가 나온다고 하니 빨리 피크민 3 엔딩을 보고 피크민 4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와 게임을 즐기실 때는 시작하기 전 게임시간을 꼭 정해놓고 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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