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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정보들

롯데, 정녕 자이언츠를 버릴 작정인가???

by ZEROCOLA 201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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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즌 이전이지만...
야구팬들에게 있어서는 지금도 여전히 시즌중,
각 구단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와 연봉 액수 등등,
그리고 제 9,10 구단의 창단 여부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죠.

허나, 이런 야구 활성화 분위기를 별로 반기지 않는 팀이
하나 있는것 같습니다요.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한화팬임니다. 근성도 없고, 프런트 운영도개떡같은팀이지만,
그놈에 혈연이 뭐라고, 이름을밝힐수없는 누군가가 한화이글스에 속해잇어, 다른 선수들까지 이뻐보여서
어릴적부터 한화를 응원하고 잇으요.

여튼, 이건 둘째치고, 요새 들어 롯데자이언츠의 행보는, 통큰 시리즈에 맛이 들렷는지...
롯데자이언츠에서까지 통큰 시리즈를 선보이려고 하고 잇지요.



뭐 가장 화제가 되고있는건, 이대호 선수의 연봉 문제...
구단에선 6억 3천 제시, 이 금액의 근거는 바로 이승엽선수가 일본으로 떠나기전, 그니깐 홈런 신기록을
경신하던 바로 그때의 연봉인데 말입니다. 아니 세월이 몇년이 지낫는데.. 아 화폐가치 변하는거 알아 몰라???

이대호가 말도안되는 금액을 부른것도 아니고, 솔직히 작년에 이대호선수 홈런 빵빵 쳐대면서, 신기록 경신하고,
홈런볼 주운 관중에게 ' 에어컨 한대 드릴테니 홈런볼 주십시요 ' 드립쳤던건 다들 아실테고,
롯데는 정말 답이 없지요. 마 그렇게 생각하고 잇습니다.
뭐 결국 이대호선수는 극약처방인 연봉조정까지 신청햇구요, 같은날 LG에서 조인성선수가 7억에 계약서 싸인을
하면서 롯데자이언츠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됨니다.

물론 이대호선수와 조인성선수의 비교에는 경력부분이나 팀 공헌도 부분에서 차이가 잇을수 잇겟지만,
프로야구는 기본적으로 기업 마케팅 입니다. 기본적으로 연 100억씩 적자를 내면서 프로야구 구단을 운영하는건,
그 기업의 이미지에 시너지 효과를 주기 위해서 인거지요. 삼성라이온스가 삼성 계열사중 최대 적자 계열사인것만봐도...

이대호선수는 엄청난 프랜차이즈 선수입니다. 팀이 아무리 야구를 잘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도, 선수들이 개 ㅄ 이고
맨날 운으로만 이기고 하면 절대 팬이란게 생길수가없으요. 부산 팬들은 그걸 잘 알고 잇습니다.
로이스터 감독 해임때부터 부산갈매기 팬들은 술렁이기 시작햇고, 이대호선수 연봉 협상 전의 조성환선수 등 다른 선수들의
연봉 동결, 삭감 등으로 인해 팬심은 이미 겉잡을수 없이 번지고 잇습니다. 아니 이걸 통큰 마케팅이라고 하냐?????

하지만 롯데의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지요.




제9구단 창단을 공언하고 나섯던 NC 소프트 에게 태클을 걸기 시작함니다. 연고지를 창원으로 택햇으니,
누가 봐도 뻔합니다. 부산 롯데팬의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아니 솔직하게 저이유를 대면 모르겟는데,
" 외형 부풀리기보다 내실을 지향해야 한다" 라는 말도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며 반대입장을 계속하는 롯데의 행보는,
당최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오죽하면 NC 소프트 김택진 사장이 KBO에서 " 내 재산만 가지고도 야구단 100년은운영한다"
라고 얘기햇을까요... ( 참고로 김택진 사장의 재산평가는 1조 조금 넘으며, 국내 재산순위 15위 안에 드는걸로 알고잇슴니다 )

물론 전재산을 야구단에 바칠 미친놈이 어딧겟냐마는, 아니 뭐좀 해보겟다는데 태클거니까 빡쳐서 저런소리까지 나오는거 아님니까.
솔직히 야구팬으로서, 현대유니콘스 사라지고 선수들 우왕좌왕 하면서 마음아팟던 사람이고, 우리히어로즈라는 듣보잡이 인수해서 조금 하다가
넥센에게 팔려서, 넥센이 선수들 가지고 장사질하는거 보면서 빡치는 야구팬중에 한명이라서, 조금 걱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야신이라 불리는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진않지만) 김성근 감독까지 쌍수를 들고 제9.,10구단 창단에 찬성한다고 나섯고,
선수협까지 나서서 선수층이 얇아진다는 문제가 생긴다면 한시적으로 용병제한을 풀 의사가 잇다' 라고 나섯는데..
구지 반대만 해대는 롯데는, 뭐 그냥 답이 없으요...

결국 롯데때문에 질질 끌다가 NC 소프트는 우선협상대상에서 제외되고, 부영건설 이라는 건설사와 (정확하진않습니다)
CJ (역시 정확하지 않습니다)  가 창단신청 마감일에 접수햇다는 얘기를 들엇으요.. 뭐 CJ 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CJ 가 아니라 외국에서 운영하는 팀이라는 얘기도 잇고, 뭐 개판임니다.

김택진 대표의 야구사랑설은 와전됏다는 얘기도 잇지만, 결국 NC소프트도 기업마케팅을 위해 야구단 창단을 걔획하고
잇는거겟지만, 그래도 처음 하려고 야심하게 출발한 사람한테 기회를 주는게 낫지않나.... 마 이렇게 생각하는데,
창원에 팀생기면 우리 팬 뺏겨여.... 이 드립을 치는롯데를 보니.... 참 할말이 없어집니다..

아니 그럼 서울 연고인 두산과 LG 는 뭔데...... 팬 뺏길 생각 그만하고 선수들이나 좀 잘 대우해주고....
야구로 마케팅 할라면 마케팅이나 좀 제대로 하쇼, 유니폼 팔이랑 헬멧에 글씨 써놓는것만 마케팅이 아니라고!!!!

술김에 뉴스보다 열받아서 한마디 끄적거려봣으요.

아 다 귀찮고 빨리 야구나 개막해라, 한화이글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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