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으로 사용하던 좌식의자가 오래되서 삐걱거리고, 엉덩이 부분도 움푹 패여서 더이상 사용이 어려워지게 되어 좌식의자를 새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좌식의자를 찾아 두리번거리던중, 그래도 의자는 좋은걸 사자는 생각에 시디즈 좌식의자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의자에 비하면 낮은 가격이지만, 그래도 좌식의자 치고는 비싼 가격입니다. 비싼 값을 해야 할텐데요. 택배 박스는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시디즈 공식몰에서 구입했고 배송은 이틀 걸렸습니다.
제품은 스티로폼에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고,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명서 한장 딸랑 들어있기 마련인데, 나름 고급 브랜드라서인지 사용자 가이드도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본 제품을 개봉합니다. 구매시에 고민했던 부분이 시디즈 PILLO 좌식의자는 좌판이 패브릭 형과 인조가죽 형 두가지가 있는것으로 보였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조가죽으로 선택했습니다. 뭔가 개인적인 느낌에 패브릭은 때가 좀더 잘탈것 같고, 인조가죽이 음료나 이물질을 흘렸을때 더 잘 닦일것 같아서 인조가죽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시디즈 PILLO 좌식의자의 경우 좌판 (엉덩이가 닿는 앉는 부분) 은 별도 구매하여 교체가 가능합니다.
등판을 폈을때의 모습입니다. 보기만해도 인조가죽으로 이루어진 좌판이 푹신해 보입니다. 실제로 앉았을때 엉덩이 부분이 상당히 푹신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좌판의 높이가 약간 높아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등판의 경우에는 체중을 실으면 뒤쪽으로 약간 넘어가게 만들어져있어서 편리하긴 합니다.
등판 부분입니다. 이부분이 등을 기대고 뒤로 누우면 부드럽게 뒤쪽으로 넘어가서 잘 지탱해줍니다. 등판 부분은 인조가죽이 아니라 매쉬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통기성을 위해서 라고 합니다만 떄가 좀 잘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바닥면에는 총 다섯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바닥에서 밀림을 방지해 줍니다. 하지만 좌식의자 자체가 바닥에 가만히 앉아있기 위한 용도라서 별로 큰 메리트가 되는 장치는 아닌듯 합니다.
좌식의자 자체가 일반 의자에 비해 목적성이 뚜렷한 것이 사실입니다. 낮은 책상을 사용하시거나, 저처럼 게임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개인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저가형 좌식의자에 비해서는 훨씬 편리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저가 좌식의자의 경우에는 조금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와 허리가 아프곤 했는데, 시디즈 좌식의자 PILLO 의 경우에는 일단 바닥면의 쿠션감이 뛰어나서 엉덩이가 아픈일이 없고, 허리 부분도 제대로 받쳐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했지만 쿠션감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좌판의 높이가 좀 있어서 그부분은 적응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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