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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후기

신개념 소셜 데이팅 서비스, 하루에 한번, 하루에 한명, 나만의 이음

by ZEROCOLA 201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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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이들은 만나야만 한다.

춘향이와 이도령이 그랬고, 우리 부모님 세대엔 학교앞 빵집이 그러하였으며,
미팅 소개팅 클럽 나이트 헌팅 중매 결혼정보회사 등등등
이들이 만나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세상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또 변하고 있다.
이제 남녀가 만나는 방법도 변해야하지 않겠는가



11월 22일 정식 그랜드오픈을 준비중인 '이음' 이 바로 그것

참고로 이음 은 대학 입학 후 소개팅을 갈망하던 한 여대생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사업으로 발전,
' 11회 여성창업경진대회 ' 에서 대상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햇다.



여대생 '소개팅 갈망' 사업이 되다 (기사)





간단하게 얘기해서 바로 이런 것이라는 겁니다.

위 설명보다도 쉽게 풀어 말하자면 '이음' 에 가입하고 프로필을 정성스레 입력하면,
매일 낮 12시 30분, 랜덤하게 한명의 여성, 혹은 남성 (이성이겠지.....) 과 연결되며,
서로는 상대방의 연락처를 제외한 프로필 및 사진 등을 볼수가 있고,
이음 수락 ( 와 쩌는데????)   또는 이음 패스 ( 아 확실하게 말해서 님은 제스탈이 아니심) 둘중에
하나를 고를수가 있는 거시다..

이렇게 하여 둘다 이음 수락을 했다면 서로의 연락처 등이 공개되어 아름다운 만남을 가져나가시는 것이고,
둘중에 한명이라도 이음 패스를 한다면... 다음날 12시30분을 기다리시면되겠스빈다.




나에게 도착한 이음을 모아서 볼수있는 화면.
 (신상보호를 위해 아이디및 사진 모자이크처리하였습니다)


현재 오픈베타 기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상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는않았지만
어떠한 형식으로 매칭이 이루어지는가 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수 있었다.
위 사진은 이음 가입 후 매일 한명씩, 지금까지 매일오후 12시30분에 나와 매칭된 이음 들을
모아서 볼수 있는 페이지..

허나, 이음신 이라는 정체불명의 운영자는 또하나의 장치를 마련해 두었으니..
그날그날 매칭된 그날의 이음엔 시간제한이 있어, 그 시간제한이 지나면 다시는 그분과는 만날수없습니다.
아 물론, 결제를 통해 뭔가의 아이템을 구입하면 가능할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이게 바로 수익구조랍니다.

또한 이음수락 또는 이음 패스를 하기 전에 상대방에 대한 평점 체크가 가능하도록 설정,
또하나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는점도 칭찬해줄만한점. (역으로 나역시 평가당한다는점을 잊지말자..)

오픈베타 기간이긴 해도 위 사진처럼 매일 나만의 이음이 도착했기 때문에 나역시
이음 수락 또는 이음 패스 를 이용해 보았지만...
매일같이 " 상대방이 아직 이음 수락 또는 패스 전입니다. "  라는 메세지만 뜨면서 제한시간을 초과해버리고 말았다.

" 혹시 상대방이 이음 패스 했을경우에 그냥 위안삼아 저런메세지가 뜨는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지말입니다 ㅜㅜ

자, 이렇게 설명을 드려도 이해 안가는분들이 계실거라 믿습니다.
그런분들은 아래 그림을 보십니다.



 설명따위에 비해 얼마나 깔끔한 설명입니까...
대략 이런 서비스 되겠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현재는 오픈베타 기간으로 무료 서비스 중이지만, 본 서비스 또한 엄연한 비즈니스 모델이기에,
당연히 유료입니다.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테고 저역시 많이 아쉽습니다만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렇게 저처럼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음신은 또하나의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으으 며칠남지 않았어 어서들 서두르시게나

위와 같은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으니 어서빨리 JOIN 이음넷 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오픈베타 기간인 관계로 제대로 된 정식 서비스를 체험해 보지 못하였고, 수박 겉핥기 또는
절반의 체험 만을 해본듯한 느낌이 들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말해주듯이, 남녀관계라는 것이 그러하듯이, 그러한 남녀관계를 이어주는 이러한
서비스 역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앞서 링크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그러한 우려를 대변하기도 했죠.

시시콜콜하게 건전과 불건전에 대한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겠습니다.
기본적인 불건건, 선정성에 대해서는 회사측에서 적절한 필터링을 실시할것이고, 실제로 회사측에서는
가입신청만하면 뚝딱 승인되는 시스템이 아닌, 일일이 수작업으로 가입신청 프로필 및 사진 등을 체크하고,
회원 가입 여부를 가리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체크란, 결혼정보회사 사이트 등에서 매기는 등급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해 숨김이 없고, 이성을 진심으로 만날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한 체크 정도가 될것으로 보이구요,
말도안되는 연예인 사진이나, 선정적인 사진 (요새 whos here 에서 난리라죠 -_- ) 에 대한 필터링 목적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분명 남녀간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트이니만큼, 많은 위험요소들을 안고
있을수밖에 없겠지요. 이러한 점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이음과 이음신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자 여러분,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인연이란 그리 먼곳에 있는게 아닙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나이트에서 만났다고, 어디어디서 만났다고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건데,
그 사람은 도서관에 있던 나이트에 있던 그 사람 그대로인데, 좀 그대로 봅시다 좀.
(이건 순전히 내생각)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시겟지만,
여러분은 올해도 케빈과 함께합니다. 물론 저도 함께합니다. 으하하하



올해도 혼자 보냈지 말입니다....... ㅜㅜ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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