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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 그것도 아주 무게있는, 뉴스 프로그램과 예능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무리겠지만,
최일구 앵커는 요즘 주말 그 어느 예능 프로그램 보다도,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시청자들에게 작은 미소를 머금을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 듯 보이지 말입니다.
< 저는 내일 잘 모드겠는뒈용~, 최일구 앵커 영구 성대모사 >
아니 이게 대체 주말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볼수있는 장면입니까' 라는 생각보다도 으 너무 웃기잖아.
옆에앉은 배현진 앵커는 끝까지 웃음을 참아보려 했으나 결국 빵터진 웃음에 먼저 인사하고,
다시한번 맞춰서 인사하고... 으.....
단순 성대모사 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영구에게 빙의됐던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잠시
멍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지요. 게다가 배현진 앵커 "영구일구 구브라더스 기대됩니다" 드립이라니.... ㅜㅜ
예로부터 뉴스 프로그램은 딱딱하고, 형식에 맞춰진 프로그램이었습죠, 그도 그럴것이 팩트만을
전달해야하는 뉴스프로그램의 특성상, 그 뉴스를 전달하는 앵커 개인의 감정이 들어가선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웃음이라는 감정 역시 그 감정에 속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방송 도중에 웃었다고 그 장면이 대대로 연말이면 NG 열전 등등등 에 리플레이되고
인기검색어가 되는 프로그램이 뉴스 말고 또 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최일구 앵커의 등장, 아니 주말 MBC 뉴스데스크의 도전은 굉장히 파격적이었지요.
전체적인 꼭지들의 형식도 굉장히 자유분방한 형식으로 바뀌고, 인터뷰 역시 기존 뉴스프로그램의
딱딱한 뉴스와는 조금은 다르게, 편안한 분위기의 인터뷰들이 진행되고는 합니다.
마치 최일구라는 사람에 맞춰 뉴스프로그램 자체가 짜여진듯한 인상도 들고 말이죠.
< 심형래조차 따라한 "도망다니지 말레이~" >
오늘 뉴스데스크를 보니 최일구 앵커가 직접 심형래씨를 인터뷰 했더군요.
인터뷰 시작부분에서 심형래씨는 최일구앵커를 보고 "자꾸 그러지 말레이~ " 라는 애드립을 칩니다.
한사람의 뉴스 앵커가 대중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대목이었죠.
'최일구 어록' 이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수많은 어록을 남겼던 그였지만, 사실 반대 여론도 분명히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 아니 뉴스가 장난이냐, 뭐하자는플레이냐" 부터 시작해서 앞서 말한것처럼 " 뉴스란 팩트를 전달해야 하니 개인의
감정이 들어가서는 절대 안된다" 라는 원론적인 비판들도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그의 위트있는 멘트들은 크게 민감한 뉴스가 아닌, 조금은 덜 민감한 뉴스들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예전 뉴스들에서 "당선자들 그만싸우고 일좀하라고, 머슴들이 싸우면
나라 농사는 누가 짓냐고 " 나름 씨껍한 멘트들도 종종 날리시곤 했으니,
앞으로 큰 한방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할 예전의 그의 어록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때보단 지금이 훨씬 더 표정이나 말투가 편안해졌다는,
(노련미가 생긴걸까요... ) 느낌이 드네요.
주말 예능의 숨은 귀재' 라고 감히 불릴수 있는 최일구 앵커, 그의 위트와 재치가 앞으로도 한숨쉴일밖에 없는
뉴스프로그램에서 작은 휴식이 되기를, 또 가끔은 모두가 속시원해할만한 한방을 그 위트속에 섞어서
내뱉어주시길 바래봅니다.
신경민 앵커 하차, 연평도 기자단 술판 사건 등으로 인해 MBC 이미지는 예전보단 많이 안좋아진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 희망은 MBC 에 잇지 않나 생각하는 1 人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임니다)
그나저나 클로징의 영구 흉내는 보고보고 또봐도 으 레전드야...
<최일구 앵커 어록 모음>
* 여러분의 손가락 클릭 한번은 저에게 큰 힘이 되지 말입니다.
최일구 앵커는 요즘 주말 그 어느 예능 프로그램 보다도,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시청자들에게 작은 미소를 머금을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 듯 보이지 말입니다.
< 저는 내일 잘 모드겠는뒈용~, 최일구 앵커 영구 성대모사 >
아니 이게 대체 주말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볼수있는 장면입니까' 라는 생각보다도 으 너무 웃기잖아.
옆에앉은 배현진 앵커는 끝까지 웃음을 참아보려 했으나 결국 빵터진 웃음에 먼저 인사하고,
다시한번 맞춰서 인사하고... 으.....
단순 성대모사 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영구에게 빙의됐던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잠시
멍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지요. 게다가 배현진 앵커 "영구일구 구브라더스 기대됩니다" 드립이라니.... ㅜㅜ
예로부터 뉴스 프로그램은 딱딱하고, 형식에 맞춰진 프로그램이었습죠, 그도 그럴것이 팩트만을
전달해야하는 뉴스프로그램의 특성상, 그 뉴스를 전달하는 앵커 개인의 감정이 들어가선 안된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웃음이라는 감정 역시 그 감정에 속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방송 도중에 웃었다고 그 장면이 대대로 연말이면 NG 열전 등등등 에 리플레이되고
인기검색어가 되는 프로그램이 뉴스 말고 또 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최일구 앵커의 등장, 아니 주말 MBC 뉴스데스크의 도전은 굉장히 파격적이었지요.
전체적인 꼭지들의 형식도 굉장히 자유분방한 형식으로 바뀌고, 인터뷰 역시 기존 뉴스프로그램의
딱딱한 뉴스와는 조금은 다르게, 편안한 분위기의 인터뷰들이 진행되고는 합니다.
마치 최일구라는 사람에 맞춰 뉴스프로그램 자체가 짜여진듯한 인상도 들고 말이죠.
< 심형래조차 따라한 "도망다니지 말레이~" >
오늘 뉴스데스크를 보니 최일구 앵커가 직접 심형래씨를 인터뷰 했더군요.
인터뷰 시작부분에서 심형래씨는 최일구앵커를 보고 "자꾸 그러지 말레이~ " 라는 애드립을 칩니다.
한사람의 뉴스 앵커가 대중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대목이었죠.
'최일구 어록' 이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수많은 어록을 남겼던 그였지만, 사실 반대 여론도 분명히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 아니 뉴스가 장난이냐, 뭐하자는플레이냐" 부터 시작해서 앞서 말한것처럼 " 뉴스란 팩트를 전달해야 하니 개인의
감정이 들어가서는 절대 안된다" 라는 원론적인 비판들도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그의 위트있는 멘트들은 크게 민감한 뉴스가 아닌, 조금은 덜 민감한 뉴스들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예전 뉴스들에서 "당선자들 그만싸우고 일좀하라고, 머슴들이 싸우면
나라 농사는 누가 짓냐고 " 나름 씨껍한 멘트들도 종종 날리시곤 했으니,
앞으로 큰 한방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할 예전의 그의 어록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때보단 지금이 훨씬 더 표정이나 말투가 편안해졌다는,
(노련미가 생긴걸까요... ) 느낌이 드네요.
주말 예능의 숨은 귀재' 라고 감히 불릴수 있는 최일구 앵커, 그의 위트와 재치가 앞으로도 한숨쉴일밖에 없는
뉴스프로그램에서 작은 휴식이 되기를, 또 가끔은 모두가 속시원해할만한 한방을 그 위트속에 섞어서
내뱉어주시길 바래봅니다.
신경민 앵커 하차, 연평도 기자단 술판 사건 등으로 인해 MBC 이미지는 예전보단 많이 안좋아진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 희망은 MBC 에 잇지 않나 생각하는 1 人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임니다)
그나저나 클로징의 영구 흉내는 보고보고 또봐도 으 레전드야...
<최일구 앵커 어록 모음>
* 여러분의 손가락 클릭 한번은 저에게 큰 힘이 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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