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노란색 병에 들어있는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 프리미엄 L 을 마시고 있었는데, (사실 L 이 붙었는지도 몰랐음..) 얼마전부터 붉은색 병에 들어있는 쿠퍼스가 집앞에 걸려있기 시작했다. 매일 출근하면서 마시기에 별 생각없이 병 색깔이 바뀌었나 보다 했는데.. 어느날 문득 병을 자세히 보니 뭔가 달라져 있었다.
(글을 쓰기에 앞서 한국야쿠르트로부터 아무것도 제공받지 않았고 제돈 내고 마시고 있는 제품에 대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위 모양으로 생긴 병인데, 기존에는 없던 콜레스테롤 케어 라는.. 뭔가 무서운 단어가 들어가 있었다. 그리하여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위 설명과 같이.. 간 건강과 콜레스테롤 건강을 한번에 라는.. 사실 좀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이 붙어있다. 대충 훑어보니 액상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고 두알 들어있는 정제가 홍국 이라는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수 있는 물질로 바뀌었다는 점인듯 하다.
그리하여 홍국은 또 무엇인지 제가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네이버 지식사전에 의하면, 홍국이란 쌀을 누룩곰팡이로 발효시켜 만든 붉은색 쌀로서, 약술이나 곡주를 담그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파워푸드 및 슈퍼푸드에 속하는 듯 하다. 암튼 먹어서 나쁜건 아니니 안심인데.. 사실 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그리 높지 않고, 아직 관리할만한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굳이 콜레스테롤 케어 제품을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홈페이지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나와같은 궁금증을 가진 누군가의 질문에 친절한 답변이 달려있었다. 결국 액상 차이는 없고, 정제의 차이인데, 홍국이냐 밀크시슬이냐 의 차이인듯 하다. 나처럼 술을 자주 먹거나 늘 피곤한 사람은 밀크시슬이 나을것 같고,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홍국이 나을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사실 건강 보조식품이라는것이 먹자마자 어떤 효과를 느끼기도 힘들고, 꾸준히 먹으면 알게 모르게 알음알음 몸에 도움이 될것이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먹는것이라서.. 어디까지 효능을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안먹는것보다는 낫겟지 싶은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래도 한두푼도 하는것도 아니고 밀리지 말고 꾸준히 잘 드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전 주말마다 못먹어서 냉장고에 밀려가고 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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