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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들려주는 새로운 그 무엇인가를 가진 앨범, 이지영 - Something new 익숙한것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작이란 것은 언제나 설렌다. 하지만 설레기만 한것이 아니라, 그만큼의 두려움과 어려움이 뒤따르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음악이라고 예외는 아니어서, 그룹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솔로활동을 시작했으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 하지만, 그러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오히려 설레임으로 승화시킨 앨범을 이번 기회에 소개해 볼까 한다. 사실 그녀의 앨범은 첫 리뷰가 아니다. 올해 초반 그녀의 싱글 앨범에 대한 리뷰를 하며 이미 빅마마를 벗어나 솔로로 우리앞에 모습을 나타낸 그녀에 대해서 리뷰해본 적이 있었다. 2011/01/03 - [RE.뷰] - 그녀의 새로운 여행, 빅마마 이지영 - 여행을 떠나자 그러한 그녀가, 이번엔 준비기간만 2년여가 걸린, 그녀의 정규 앨범을.. 2011. 7. 1.
비트위를 흘러가는 감성적인 보이스, 케이넌 - Replacement 어느덧 길기만 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오나 싶더니, 금새 여름이 오고 장마가 와버렸다..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아무래도 빠르고 흥겨운 음악보다는 뭔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듣고싶어지기 마련, 물론 이런 날씨엔 발라드 음악도 좋지만, 내리는 비의 느낌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앨범 역시 제격이 아닐까 싶다. '감성힙합의 선두주자' 를 모토로 내세우며 등장한 케이넌, 사실 '감성힙합' 이라는 장르에 대한 구분이 모호하긴 하지만, 힙합이라는 장르의 태생 자체가 좀 거칠고, 뭔가 반항적인 이미지라면, 이번 케이넌의 앨범에선 힙합의 강한 요소들을 배제하고, 힙합이라는 음악적 형식의 베이스 위에, 사람들의 감성을 울릴수 있는, 그야말로 감성적인 요소들을 뿌려놓았다고 표현할수 있을것 같다. 힙.. 2011. 6. 23.
이들이 바로 가수다, 포맨의 새로운 정규앨범 - THE ARTIST  사실 앨범 리뷰를 하다보면 리뷰보다는 그 앨범 자체의 매력에 빠져들어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도대체 이 감동을 어떻게 글로 표현해 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될때가 많다. 이러한 앨범들이 늘어난다는건 그만큼 좋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생겨난다는 일이고, 또한 리스너들의 귀를 그만큼 즐겁게 해준 다는 일일 것인데, 이렇게 리뷰를 떠나서 음악 그 자체만으로 감동을 주는 앨범이 또다시 도착했다. 포맨의 이번 앨범은, 이미 지난번 포맨의 앨범을 한번 리뷰하며 느꼈던 감동들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다는 기대감을 전해주기에 충분했고, 2010/11/20 - [RE.뷰] - 감미로운 목소리 포맨 - SORRY 그 패키지 역시 풍성한 기프트 박스 형식으로 제작되어, 이러한 감동을 나 혼자만이 아닌 다른이에게 선물을 통해 전.. 2011. 6. 21.
발랄함으로 무장한 신인 걸그룹 "스윙클" 첫번째 미니앨범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 연일 화제다. 물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부분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고, 나역시도 인정하지만.. 어쩔때는 그 어마어마한 가창력이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기 부담스럽게 만드는 부분도 있는것도 사실이다. 음악이란건 물론 듣고 감동을 받을때도 있지만, 그저 흥겨운 리듬과 느낌만으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경우도 있는거니깐. 하여,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발랄함과 통통 튀는 느낌으로 가득차 있는 신인 걸그룹, "스윙클" 의 미니앨범. 사실 이번에 발매된 미니앨범은 총 수록곡이 세곡밖에 되지 않고, 아이돌 및 걸그룹들의 등장이 조금 주춤한 트렌드에 비추어볼때 조금은 의외라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뭐가됐든 음반이란 들어봐야 알수있는것. 앞서 소개한것처.. 2011. 6. 16.
부드럽게 가슴을 두드리는 앨범, 어반 자카파 첫번째 정규앨범! 항상 강조하지만 음악의 매력이란, 신날때 춤출수 있고, 슬플땐 위로받을수 있고, 기쁘거나 힘들거나, 음악을 통해서 위로를 받거나, 혹은 그냥 가만히 음악을 들으며 생각에 잠기는 시간,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필자 역시 요즈음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때마다 작게나마 한숨 돌릴수 있는건,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 그리고 그 음악을 들으며 감상에 젖을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게 기대어 들을수 있는, 부드럽게 가슴을 두드리는 앨범이 또다시 우리를 찾아왔으니, 바로 어반 자카파의 첫번째 정규 앨범! 사실 팀 이름이나, 자켓 디자인 등을 보고 뭔가 힙합적인 요소가 강한 앨범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 예상은 보좋게 빗나갔다. 어반자카파 (URBAN.. 2011. 5. 30.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음악, Tamas Wells - Thirty people away 현대인들은 항상 바쁘고, 시끄럽고, 힘들다. 그렇기에 몸과 마음은 항상 지치고, 진정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것이 무엇인지를 찾기위해 이리저리 헤매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음악은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고, 편안하게 해주고, 감싸안아주는데 있어 가장 적당한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이처럼 지친 몸과 마음을 맡기고 기대어 편히 쉬어갈수 있는 그런 앨범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이번에 소개하는 '타마스 웰스' 라는 뮤지션은 다른 뮤지션들과는 조금 다르게 설명할수 있겠다. 그는 미얀마의 양곤 이라는 곳에 거주하며 수년째 NGO 의 헬스 워커 로서 일하고 있다. 이 양곤이라는 지명은 사실 "전쟁의 끝"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미얀마는 군부에 의한 정권이 지속되며, 에이즈 감염률이 가장 심각한 국가 중.. 201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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