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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끊이지 않는 연극 , 룸넘버 13 사실 연극엔 큰 관심이 없었던 본인이지만, 문화생활이란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껴가고 있는 요즘, 주말 낮 대학로엔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 이번 연극에 고마움을 표하며... 입소문만으로 최단기 흥행 신화를 이끈 레이쿠니의 야심작 " 룸넘버 13" 을 관람하기 위해 대학로로 향했다. 앞서 말했지만 연극과는 그리 친숙하지 않았던 터라, 룸넘버 13 전용관인 " 극장 가자 " 에 입장헀을땐 작은 규모에 조금 놀랐다. 뮤지컬의 규모를 생각했기 때문일까, 작은 규모에 기대보다는 약간의 실망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 룸넘버 13" 은 영국의 로렌스 올리비에 베스트 코미디상 수상작으로, 연극 " 라이어 " 의 작가이기도 한 "레이쿠니".. 2011. 7. 25.
슈퍼스타 심수창 젠장 눈물이.... 수창아 그냥 광수 따라서 한화로 와라... 광수는 벌써 1승이랑게.... 2011. 7. 25.
일렉팝의 대중화를 노린다, W&Whale EP " CIRCUSSSS " 몇년전쯤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모 기업의 새로운 서비스 광고에 깔리던 음악이 있었다. 특색있는 여성 보컬의 목소리에, 흥겹지만 마냥 신나지만은 않던 멜로디, 그야말로 중독성있었던 음악을 했던 그들, W&Whale , 그들이 돌아왔다. 사실 W&Whale 에선 여성 보컬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어느 그룹이나 그렇겠지만) , 이 팀을 여성보컬 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여럿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밴드" 이고, 그것도 생소하지만 " 일렉트로 팝 밴드 " 되겠다. 앞서 예를 들었던 CM 송도 물론이거니와, 1집과 1.5 집에서 이들이 보여줬던 한국적인 일렉트로 팝 이란 여러 장르들이 공존하는 음악계에서 상당히 실험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CM송을 통해 이름을 알렸기 때문이라.. 2011. 7. 21.
국산 애니메이션의 발전, " 마당을 나온 암탉 "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았고, 더이상 " 애들이나 보는 만화 " 가 아닌, 한 국가의 문화를 형성하는 문화산업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였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자극받아 애니메이션 센터가 생기고, 다양한 한국 애니메이션을 창출해 내겠다는 국가적인 시도들이 생겨나고는 했었다. 정말 오래된것 같은데, 홍길동이라는 국산 애니메이션도 있었고, 그외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있었지만, 사실 흥행이나 작품성 면에서는 떨어지는게 사실이었고, 또 그로부터 많은 시간들이 흘렀다. 이번에 100 % 국산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다고 하여, 시사회에 다녀왔다. 이름부터 심상찮다 " 마당을 나온 암탉.. " 어딜 봐도 사실 아이들 대상의 애니메이션으로 보이지만, 목소리 캐스팅이 심상찮다. 문소리, 유승.. 2011. 7. 17.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다양한 보이스들의 만남, 신윤철 EP 어느덧 지겨운 장마비가 수그러들고, 다시 내일부터 또 쏟아부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이번엔 진짜 긴시간 비가왔다.. 비가많이올땐 (안올때도 마찬가지지만) 어디 안나가고 집에 쳐박혀서 음악이나 들으면서 캔맥주를 빠는것이 진리. 이런 무료한 장마 기간동안 귀를 즐겁게 해줬던 한장의 앨범, 바로 다양한 싱어들과 만나 탄생한 신윤철 EP ! 사실 신윤철은 대중적이라기보단 한명의 기타리스트로서 더욱 잘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그러한 그의 기타 연주에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만나 이번 EP 가 탄생하게 되었다. 기타 연주가 메인이 되고, 다양한 목소리들이 그 기타연주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상당히 독특한 형식의 앨범이라고 볼수 있겠다. 어떤 면에선 신윤철 개인의 앨범이 아니라, 다양한 뮤지션들의 프로젝트 앨범으로 보.. 2011. 7. 17.
잔잔하게 마음을 적시는 보사와 어쿠스틱 재즈의 만남, 바이루피타 - 그 밤.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는, 강렬하고 화려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몸을 흔들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방법도 있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선율에 몸을 맡기고 편안하게 기대어 그 선율이 마음을 어루만지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잔잔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따끈따끈한 앨범이 도착했다. 바이루피타는 2010년 6월, 자신들의 이름을 앨범 제목으로 사용한 첫번째 EP 앨범 Bye, Lupita 를 발매했었고, 이번이 그들의 두번째 EP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들의 첫번째 앨범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들을수 있는 음악을 하자 라는 모토 아래, 너무나도 편안하고 휴식같은 곡들을 앨범위에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앨범자켓의 컬러 역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파스텔톤의 꽃무늬로 그려.. 201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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