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명칭이 방배동 카페거리로 바뀌었지만 사실 예전부터 불리던 명칭은 방배동 카페골목이 맞습니다. 역시나 지금은 이름이 뒷벌 어린이 공원으로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동네에 살던 사람들은 소위 개천 놀이터라고 많이 불렀죠. 방배동 카페골목의 명칭에 대한 역사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생일을 맞아 방문한 방배동 카페골목 고기 맛집 육갑식당 본점 후기입니다.
육갑식당 본점
육갑식당 본점은 방배동 카페거리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한때 핫했던 송이족발도 자리잡고 있고요. 송이족발은 예전보다는 손님수가 적어진 모습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육갑식당 본점 위치
육갑식당 방배본점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166
전화번호 : 02-596-9292
영업시간 : 평일 : 오후 3시 ~ 저녁 12시
토요일 : 오후 12시 ~ 저녁 12시
일요일 : 오후 12시 ~ 저녁 10시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예약 : 가능
육갑식당 대표메뉴
개인적으로 육갑식당 대표메뉴는 등심 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숯에 구워 먹는 등심 맛이란... 소맥을 저절로 부르는 맛이기도 한데요. 고기 상태가 항상 좋아서 갈 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곳입니다.
등심 외에도 돼지고기와 소고기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에 맞게 즐기실수 있는 곳입니다.
계란탕은 서비스로~ 된장찌개는 공기밥 주문 시 나옵니다. 둘 다 맛있어요.
육갑식당 특징
육갑식당의 특징은 바로 서비스인데요, 직원분들이 친절한건 기본이고 주문할 때마다 큰 소리로 모든 직원분들이 복창하듯이 감사합니다 를 연발해서 활기찬 가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뭔가 필요해서 요청하기 전에 테이블을 신경 쓰고 있다가 먼저 물어봐주는 서비스 정신에는 감탄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다른 메뉴들도 많지만 등심은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동네 단골 맛집이다보니 꼭 한번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곳이라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내돈내산이고 맛있고 친절해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육갑식당의 경우 방배본점 외에도 잠원, 서래마을 등 다양한 곳에 지점이 있으니 근처에 지점이 있는지 확인하셔서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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