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중급 SUV 모델인 GLC 300e 쿠페 의 실내 디자인과 외부 디자인에 대해서 리뷰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차량 선택에 있어 빼놓을수 없는 트렁크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자동차] - 벤츠 GLC 실내 디자인 살펴보기 (쿠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 벤츠 SUV GLC 외부 디자인 리뷰 (쿠페 하이브리드)
벤츠 GLC 300e 쿠페 4 MATIC 트렁크 알아보기
트렁크를 완전 개방한 모습입니다. 짐이 적은편이 아니다 보니 거의 항상 트렁크가 꽉 차 있는 편입니다. GLC SUV모델과 쿠페 모델 중 고민할때 가장 큰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트렁크 공간입니다. SUV 모델의 경우 일반적인 SUV 모델과 같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쿠페 모델의 경우 디자인을 위해 공간을 포기했다고 할수 있을만큼 트렁크 공간이 SUV 에 비하면 좁은 편입니다.
트렁크 오픈 스위치는 위 사진에 보이는 벤츠 앰블럼 입니다. 앰블럼을 누르면 트렁크가 열리는 역할을 합니다. 전동 트렁크이기 때문에 오픈 버튼을 누르면 맨 위까지 열리게 됩니다. 앰블럼 내에는 후방 카메라도 숨겨져 있어서 후진시에 앰블럼이 45도 열려서 차량의 후방을 보여주게 됩니다.
트렁크 닫힘과 멈춤 버튼입니다. 높이가 낮은 공간에서 트렁크를 열때 열리는 도중 왼쪽 버튼을 누르면 열림이 멈추게 됩니다. 닫을때는 왼쪽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닫히게 됩니다. 트렁크가 닫히는 도중 STOP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향후에는 그 높이까지만 트렁크가 열리게 되는 메모리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버튼은 트렁크가 닫힌 후 차량 도어를 잠궈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은데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GLC 300e 쿠페 트렁크 크기
트렁크를 좀더 가까이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골프백은 아직 넣어본적이 없는데 다른짐이 없다면 충분히 들어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쿠페 디자인이라서 뒤쪽이 곡선으로 떨어지다보니 트렁크에 짐을 높게 넣을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전동 트렁크는 완전히 닫히기 전에 다른 물체와 접촉하면 경고음을 내며 닫히지 않습니다. 이점은 안전 면에서 좋은점인데 예전에 짐을 넣다가 실수로 다른사람이 닫힘 버튼을 눌러서 트렁크 도어가 내려온적이 있는데 몸에 닿자마자 바로 올라가서 살짝 아프기만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트렁크 덮개는 길이조절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트렁크 내부 짐들을 가려주는 효과도 있고, 이 아래까지만 물건들을 넣으면 트렁크는 100% 닫힌다는 확신을 할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합니다.
뒷좌석 풀 폴딩 가능
쿠페형이긴 하지만 SUV 답게 뒷좌석은 풀 폴딩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카시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풀 폴딩은 아직 해보지 못했지만 나름 큰 짐을 싣어야 할때 한쪽 좌석과 가운데 좌석까지는 편하게 폴딩해서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트렁크 좌우측의 위 버튼을 당겨주면 원터치로 폴딩이 가능합니다. (전동은 아닙니다) 또한 트렁크에 시거잭 소켓이 있어서 청소기나 기타 시거잭을 사용해야 하는 제품들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인데 V2L 기능이 따로 없는점이 아쉽긴 하지만 풀충전해도 40키로 남짓 갈까말까 하는 상황에 V2L 은 배부른 기대인것 같습니다.
SUV에 비하면 아쉬운 트렁크 크기
벤츠 GLC 300e 쿠페 모델의 트렁크 크기는 GLC SUV 모델에 비하면 분명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저역시 차량 계약시 딜러분조차도 SUV 를 권할 정도였으나, 디자인에 끌려 쿠페형을 계약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캠핑이나 차박 같은걸 즐기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트렁크 크기로 인한 큰 불편함보다는 디자인에서 오는 만족감이 더 큰 것이 사실입니다. 차종 선택에 조금의 조언을 드리자면 차에 싣고다닐 짐이 많다면 무조건 SUV 모델로 가시고, 짐은 그냥 평범하고 디자인을 더 중요시하신다면 쿠페 모델로 가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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