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 만에 일본에 다녀오며 코로나가 많이 완화된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visit japan web에 접속해서 3차까지의 백신접종증명서를 업로드해야 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그래도 맘 편히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기가 드디어 돌아온 듯하네요. 오늘은 일본 오키나와 여행 추천 카페인 지바고 커피에 대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지바고 커피 로스터리 (Zhyvago coffee roastery) 위치 및 영업시간
지바고 커피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라면 이미 많은분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긴 합니다. 전 이번에 오키나와를 처음 방문하게 되어서 처음 방문했는데요, 지바고 커피는 오키나와 차탄 힐튼 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탄 힐튼 리조트 근처는 아메리칸 빌리지로 유명한데요. 아메리칸 빌리지가 시작되는 곳에 바로 지바고 커피가 위치해 있습니다. 차탄 힐튼 리조트 로비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영업시간의 경우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후 8시에 종료합니다. 생각보다 끝나는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신경 써서 방문하셔야 합니다.
지바고 커피만의 스타일
지바고 커피는 로스터리가 붙어있는 이름처럼, 매장 내에서 커피를 직접 볶기도 하고, 베이커리도 운영하며, 꽤 큰 규모의 바도 있습니다. 위에서 보이는 긴 건물 한쪽 끝부터 반대쪽 끝까지가 모두 지바고 커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의 어느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아메리칸 빌리지 답게, 지바고 커피 또한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자전거를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지바고 커피 메뉴
지바고 커피의 음료 메뉴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있습니다. 일본은 자판기가 굉장히 많은 나라인데요, 다양한 캔커피 음료들이 자판기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그 맛을 캔음료로 내기가 참 어렵죠. 일본에 도착하고 하루종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었는데, 지바고 커피에서 드디어 만나게 됩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530엔으로 그리 착한 편은 아닙니다.
지바고 커피 베이커리
커피와 음료 뿐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합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도넛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지바고 커피 굿즈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티셔츠와 모자 등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기념품으로 구매하기에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편안히 여유를 느끼기 좋은 곳
지바고 커피는 오키나와의 이국적인 느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으면서도 넓고 긴 테라스 앞에 푸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여행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하며 여유를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바로 시작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메리칸 빌리지 관광을 떠나기 전에 커피 한잔을 마실수도, 아메리칸 빌리지를 한 바퀴 돌고 돌아와서 지친 다리를 쉬게 하며 커피 한잔을 하기에도 모두 좋은 곳입니다. 차탄 힐튼 리조트에서 숙박하신다면 바로 앞이기 때문에 더더욱 금상첨화겠네요.
추가로 알고 가시면 좋은 점 (주차 등)
오키나와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렌터카를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지바고 커피의 경우 자체 단독 주차장은 없으며, 아메리칸 빌리지 내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영업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비교적 빨리 끝나는 편이라서 늦지 않게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제가 여행했던 곳들에 대한 정보입니다. 혹시 호주에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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