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기 네번째 / 시드니타워, 오페라하우스, 더들리페이지, 본다이비치 등
호주 시드니 여행기 네번째, 벌써 마지막 여정입니다. 많은 사진들을 찍었으나 건질만한 사진은 항상 그렇듯이 몇장 되질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네요. 그래도 사진 한장한장을 돌이켜보며 여행의 기분을 다시한번 즐기고 있습니다.
시드니 타워에서는 4D 시네마를 체험할수 있는데, 마치 옛날 63빌딩에서 보던 아이맥스를 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크게 기대할만한 컨텐츠는 아닌것 같은데, 방문한 기념으로 한번씩 보시면 될듯 합니다. 시드니 타워에서는 시드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고, 날씨가 맑은날에는 꽤 멀리까지 보입니다.
막간을 이용해 들른 시내의 호주 동물원에서는 코알라와 캥거루, 악어까지 다양한 동물들과 파충류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기념품 샵에서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캥거루나 코알라 인형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퀄리티가 좋은편 입니다. 지난 글에서 소개한 마켓 시티에도 물론 똑같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퀄리티는 좀 다르겠지만요...
드이어 TV나 잡지에서나 보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합니다. 명성 만큼이나 사람도 많고요. 다양한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고, 내부 시설들을 둘러볼수 있는 코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신청해서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레고는 돌아오실때 공항 면세점에서 세일해서 판매하고 있었으니 마지막에 구매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길고도 짧았던 시드니 여행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유여행이 아닌 단체관광 형식으로 가게 되어 자유시간도 없었고, 따라서 사전 준비도 부족해서 뭔가 휘리릭 지나가버린 여행이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볼 기회가 생긴다면 꼭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고 싶은 곳이에요. 그리고 첫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입출국 시의 신원확인이 매우 철저하니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여권 사진 등은 꼭 최신 사진으로 유지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일상에 치이며 살고 있지만,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 여행기를 통해 또다시 삶의 여유를 찾을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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