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벤츠에서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A클래스의 풀체인지 신형 모델, A220의 출고 후기입니다. 우선 외부 디자인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부 모습입니다. 벤츠의 엔트리급 모델인만큼 사실 소형에 속한다고 볼수 있는데, 전면부만큼은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해치백 모델답게 차체가 상당히 낮은 느낌을 주며, 이는 본네트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주간 주행시 라이트 윗부분의 데이라이트가 점등되며, 방향지시등 점등시에는 데이라이트 부분이 노란색으로 점등됩니다.
데이라이트와 방향지시등으로 사용되는 라이트 윗 부분은 전면부의 날렵함을 한층 더 강조해줍니다.
휠의 경우 저는 아무런 옵션도 선택하지 않고 깡통으로 출고했기 때문에 기본형 휠입니다. 옵션에서 휠 종류는 변경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디오더가 아닌 패키지 옵션의 경우 DA1 / DA2 두가지가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패키지 추가시에 출고까지 오래 대기해야할것같아서 패키지 추가 없이 출고 하였습니다. DA1 패키지의 경우 안드로이드 오토, 키레스고 등 유용한 기능들이 추가되어있어서 A220 모델을 구매 고려중이신 분들이라면 필히 추가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딴건 몰라도 키레스고가 없으니 문열고 잠글때마다 키를 꺼내야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ㅜㅜ )
비록 깡통 옵션이지만 웬만한 안전 편의사항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외부 사양에서 찾아볼수 있는 안전 사양중 하나는 바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입니다. 좌우 측후방 사각지대에 차량이 진입하면 사이드미러의 마크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이상태에서 해당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넣으면 빨간불이 깜박이며 경고음으로 알려주어 위험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줍니다.
양쪽 측후방에 설치된 센서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에도 활용되지만, 주차시나 좁은 골목길 등을 주행할때 뒤쪽 뿐 아니라 양 옆에 있는 장애물과의 간격도 감지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앞쪽 범퍼 양옆에도 역시 센서가 설치되어서 주차시나 주행시에 주변 장애물과의 간격 등을 차량 내부 모니터와 경고음을 통해 알려줍니다. 또한 이러한 센서들이 있어 자동주차 기능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깡통 옵션인데도 무려 자동주차 기능이 들어가있습니다.)
벤츠 A220 모델 관련 기사 등의 댓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바로 후면 디자인입니다. 국내 H 사의 I3* 모델의 후면과 비슷함을 넘어서 거의 똑같다고 느낄수 있을만한 디자인이네요. 개인적으로도 제일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풀체인지 전의 A200 후면디자인은 특유의 브레이크등 모듈을 적용해서 귀여운 느낌을 받을수 있었는데, A220의 후면 디자인은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전면부처럼 조금만 더 신경써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램프가 장착되어 어두운 밤 문을 열고 닫을때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사실 큰 실용성은 없는듯 합니다...
전면부 라이트를 점등한 모습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눈썹라인은 주간에는 데이라이트로 사용되며, 야간에는 미등과 방향지시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차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보이는것 그대로 간략하게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운행하면서 추가로 리뷰할 사항들이 있겠지요. 혹자는 벤츠의 엔트리급 모델인 A클래는 돈은 없는데 벤츠는 타고 싶은 사람들이 고르는 모델이라고들 하는데........ 가격대비 차량의 크기나 옵션 등으로 보면 아쉬운 부분이 분명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세컨카로는 손색없는 성능과 실내 크기를 보유하고 있고, 세컨카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제 가치를 발휘할만한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차량 내부에 대해서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량 출고시 받은 출고기프트 사진 공유하며 마치겠습니다. 트렁크 공간을 가늠해보실수도 있겠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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