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전, 가족이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어, 보호자로 하루동안 입원실에서 간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상황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당시에는 수술받는 본인은 물론이고 보호자도 입원 절차가 꽤 빡셌었습니다.
수술 날짜가 정해지면 하루 전 병원 또는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곳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 입원해야하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게 좋은것이, 검사결과가 굉장히 빨리 나와서 신속하게 보호자 등록을 할수가 있습니다.
코로나 결과 음성 결과를 가지고 보호자 접수처로 가면 보호자 접수를 할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지금은 코로나가 완화되어 변경되었을수 있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당시에는 환자와 함께 병원으로 들어가면 외출이 불가능했습니다. 출입할수 있는 출입증 팔찌를 채워주는데, 입원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중간에 서고, 보안요원이 팔찌를 일일이 확인합니다. 출입팔찌가 없으면 입원실로는 올라갈수 없고 내려야 합니다.
약 3년반 전쯤에 여기서 수술을 받았었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가족의 수술은 다행히 큰 수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신마취를 진행하는 만큼 하루동안 입원이 필요합니다.
수술 대기중, 수술 시작, 수술 종료 및 회복실 이동의 과정이 보호자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전달됩니다. 또한 수술 종료 후에는 집도의가 전화를 걸어서 수술 후 상태 및 퇴원일자 등을 안내합니다. 이건 과별로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지하 1층에는 식당을 비롯해 편의점 및 커피숍 등 아케이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환자 물품들도 구매하는곳이 별도로 있구요. 식당 음식맛은 맛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이상으로 강남성모병원 수술 보호자 입원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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